Tuesday, October 23, 2007

10월 23일

네번째 과외의 날.

아침에는 리쿠르팅 회사에서 온 전화를 받고 1시 반에 다운타운에서 회사 사람을 만나 (인터뷰를 통과한다면) 콘트랙트로 일하게 될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. 인터뷰는 목요일.
이것이 있고 다음주 화요일에는 벌링턴에서 2차 인터뷰가 있고 아직 결실이라곤 없지만 뭔가 진행되는 일들은 있어 마음에 위안이 된다.

그 후 여자친구와 만나 코리안타운에서 식사를 하고 머리를 깎았다. 지난 번까지 포함에서 두 번, 머리는 여자친구와 함께 가서 그녀의 지시대로 만들었는데 멋을 부리는 일이란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다. 그렇게 만든 머리에 여자친구는 비웃기만 하고.

상곤=마르셀의 학교 진도가 좀처럼 나가지 않아서 수학 공부도 그닥 할 것이 없었다. 물어본 질문 두가지는 다음에 풀어다 주기로 했고. 대신 남은 시간에 녀석의 영어 에세이를 조금 손보아 주었다.

들어오기는 어렵고 나가기는 쉬운게 돈이라 지난 주에 받은 3주분의 과외비를 1주일만에 다 써버렸다. 조금 할 일들을 하고 조금 놀다보면 아끼며 살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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